제주한라대학교, 우즈베키스탄 국무총리실 산하 대외노동청과 ‘STUDY JEJU’ 글로벌 거버넌스 구축 MOU 체결
- 안디잔 넘어 타슈켄트까지… 우즈베키스탄 전역 해외인재 유치 본격화 -
❏ 제주한라대학교 RISE사업단 해외인재유치·양성본부(본부장 신의경)는 11일 대학 본관에서 우즈베키스탄 국무총리실 산하 대외노동청 한국주재사무소 소장 누르마트존 코밀로프와 ‘STUDY JEJU’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특히 우즈베키스탄 대외노동청은 기존 노동청 산하 기구에서 최근 국무총리실 산하 기관으로 승격된 이후, 이번에 처음으로 제주한라대학교를 공식 방문해 해외 유학생 및 외국인 근로자의 ‘일·학습 병행 과정’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 이번 협약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한라대학교가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운영 중인 ‘안디잔 글로벌센터’를 거점으로 활용해 우수한 해외 인재를 유치하고 이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주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들이 입국 전 현지 글로벌센터에서 한국어 교육과 문화 적응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는 단순한 인력 유입을 넘어 준비된 인재를 선발·양성해 지역사회의 적응력을 높이는 고도화된 유치 모델로 평가된다.
❍ 주요 협약 내용은 ▲외국인 유학생 및 근로자의 제주 지역 유치 및 취업 연계 ▲안디잔 글로벌센터 연계 한국어 교육 지원 ▲취업·정주 관련 정보 공유 및 제도 개선 ▲지역 산업 연계 공동 프로그램 운영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등 5개 분야를 골자로 한다.
❍ 간담회에서는 안디잔 지역의 성공 모델을 바탕으로 협력 범위를 우즈베키스탄 전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집중 논의됐다. 현재 안디잔 주정부 교육부 산하에 제주한라대학교 글로벌센터가 구축돼 있으며, 향후 수도 타슈켄트에 국무총리실 산하 제주한라대학교 글로벌센터를 추가 설립해 우즈베키스탄 전역을 대상으로 제주형 해외인재 유치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 이날 방문단은 누르마트존 코밀로프 소장과 아지모브 부소장 등으로 구성됐으며, 코밀로프 소장은 우즈베키스탄의 인구 구조와 산업 현황, 대외 인력 정책 등을 직접 소개했다. 현재 한국에는 10만 명이 넘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인력이 체류 중이며, 이 중 유학생이 다수를 이루며, E-9·E-7 비자 외국인 근로자가 3만 명 이상, 고려인 동포도 다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한-우즈베키스탄 협력의 전략적 중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 신의경 본부장은 제주한라대학교의 교육 인프라와 RISE 기반 지역 정주 모델을 소개한 뒤, 우즈베키스탄 국가 차원의 인력 수요와 연계 가능한 협력 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양 기관은 다음과 같은 분야에서 공동 추진 모델을 개발하기로 했다.
- 간호학과 연계 외국인 간병인·요양보호사 과정 협력
- 응급구조 분야 전문 인력 양성
- 뷰티아트 분야 교육과정 공동 개발(우즈베키스탄 현지 대학 내 관련 학과 부재) 및 제주 광역비자 연계 추진
- 호텔경영·국제경영·관광경영 등 서비스산업 연계 ‘WORK & STUDY 교육과정’ 운영
- 환경원예학과 스마트팜 과정 연계(우즈베키스탄 농업 국가 특성 반영)
- 건축학과 연계 건설 분야 인력 양성
- AI 융합전공 등 미래산업 기반 인재 교류 확대
- 유학생 및 외국인 근로자 대상 체계적 한국어 교육 협력 확대
❍ 누르마트존 코밀로프 소장은 “제주한라대학교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제주의 정주 여건은 우즈베키스탄 인재들에게 매우 매력적”이라며 “정부 차원에서도 이번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신의경 제주한라대학교 국제교류부총장이자 해외인재유치·양성본부장은 협약식 인사말에서 “우즈베키스탄은 우리 대학과 오랜 시간 깊은 인연을 이어온 매우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안디잔 글로벌센터와 KOICA 공동사업을 기반으로, 이제는 중앙정부 차원의 협력으로 확장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 이어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유학생과 해외 인재 유치, 한국어 교육, 취업·정주 정보 공유, 지역 산업 연계 프로그램을 포함한 실질적 공동협력 모델 구축의 출발점”이라며 “입국 전 교육–입국 후 취업–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통합 지원 체계를 고도화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글로벌 교육 협력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 제주한라대학교 RISE사업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앙아시아 지역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고, ‘STUDY JEJU’ 브랜드를 기반으로 제주형 해외인재 유치·정주 모델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