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대·남개대·마카오관광대 제주형 미네르바 대학 “THE FIT” 국제학술심포지엄 개최
❏ 제주한라대학교(총장 김성훈)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단 ‘STUDY JEJU’ 해외인재유치·양성본부(본부장 신의경)는 지난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제주한라대학교와 제주신화월드 및 제주 일원에서 중국 남개대학교, 마카오관광대학교와 함께 제주형 미네르바대학 ‘THE FIT’ 국제학술심포지엄 및 ‘Learning-Trip’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28일 중국 톈진 남개대학교에서 제주한라대학교와 남개대학교, 마카오관광대학교가 체결한 ‘제주형 미네르바대학 국제캠퍼스’ 구축 업무협약(MOU) 이후 처음으로 추진된 국제 공동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2027년 3월 공식 학생 선발에 앞서 3개 대학의 재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학술교류와 현장 중심 공동연구를 운영함으로써, 협약을 통해 구상한 국제 연합교육 모델을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앞서 3개 대학은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중국·마카오를 연결하는 미네르바형 연합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스마트 관광과 호텔경영, 정책연구 등 각 대학의 강점 분야를 결합한 융합형 관광인재를 공동 양성하기로 했다. 학생들이 한국 제주와 중국 톈진, 마카오를 오가며 학습하고, 온라인·오프라인 교육과 산업현장 실습을 병행하는 국제 공동교육 체계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 이번 ‘THE FIT’ 국제학술심포지엄은 이러한 협약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교수진이 참여하는 국제학술 발표와 학생들의 현장학습·공동연구·성과발표를 연계해 운영됐다. 교수 세션에서는 제주국제자유도시의 문화·관광 발전과 글로벌 관광산업의 변화에 관한 학술적 논의를 진행하고, 학생 세션에서는 3개 대학 재학생들이 제주 관광산업 현장을 직접 탐방한 뒤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결과를 발표하도록 구성했다.
❍ 이번 프로그램에는 제주한라대학교 12명, 중국 남개대학교 11명, 마카오관광대학교 13명 등 총 36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국적과 대학에 관계없이 5개 글로벌 혼합팀을 구성해 제주신화월드와 제주올레길을 중심으로 현장 조사와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특히 공식 국제 공동교육과정의 학생 선발에 앞서 기존 재학생들이 서로 다른 교육환경과 전공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경험을 쌓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 참여 학생들의 전공 또한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중국 톈진에 위치한 남개대학교는 1919년 설립된 중국의 명문 종합대학으로, 이번 행사에는 관광경영학 학사과정 학생들이 참여했다.
❍ 관광·호텔·서비스산업 분야의 전문인재 양성에 특화된 마카오관광대학교에서는 마케팅 및 브랜드경영, 호텔경영학, 관광 이벤트경영, 국제비즈니스 및 혁신 커뮤니케이션 분야 학생들이 함께했다.
❍ 제주한라대학교에서는 호텔경영학과, 국제경영학과, 호텔외식경영학과, 관광경영과 학생들이 참여해 각 대학의 전공 분야를 바탕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제주 관광산업을 살펴봤다.
❍ 이처럼 관광·호텔·외식·마케팅·국제비즈니스 등 관련 분야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함께 참여함에 따라, 이번 Learning-Trip은 전공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관광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기회가 됐다. 특히 숙박과 외식, 레저·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관광서비스가 집약된 제주신화월드는 학생들이 복합리조트의 운영환경과 관광객 유치 전략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현장학습 공간으로 활용됐다.
❍ 지난 14일에는 제주한라대학교 앵커사업단의 신규 컨소시엄 참여기관인 제주신화월드와 연계한 관광산업 현장학습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A·B조로 나뉘어 메리어트 호텔과 스카이온 5 다이닝, 랜딩다이닝, 카지노, 신화리조트, 스카이풀, 테마파크, 비어가든 등 복합리조트의 주요 시설을 서로 다른 동선으로 탐방했다. 이를 통해 호텔과 식음료, 카지노, 리조트 및 테마파크 등 다양한 관광서비스 시설의 구성과 운영환경을 직접 살펴봤다.
❍ 특히 학생들은 복합리조트의 관광 인프라와 서비스 구성, 관광객의 이동 동선 등을 관찰하며 중국 관광시장을 대상으로 한 제주신화월드의 마케팅 전략을 고민했다. 관광·호텔경영 전공 학생들은 숙박과 서비스 운영 측면에서, 마케팅·브랜드경영 및 국제비즈니스 관련 전공 학생들은 관광상품의 경쟁력과 해외 관광객 유치 측면에서 현장을 살펴봤다. 서로 다른 전공 분야의 관점을 공유하는 과정은 공동연구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 지난 15일에는 제주한라대학교 앵커사업단 런케이션 본부와 연계한 ‘런케이션 러닝트립(Learning-Trip)’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주올레길 탐방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제주올레길 7코스의 주요 구간인 외돌개와 속골을 함께 답사하며 제주의 자연생태와 문화·역사 자원을 직접 살펴봤다.
❍ 이번 탐방에는 제주올레 전문 해설자인 ‘길동무’가 동행해 제주의 고유한 지형과 자연환경,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올레길의 관광자원과 탐방환경을 분석하고, 이를 중국의 관광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보관광 모델을 모색했다.
❍ 현장학습 과정에서 학생들 간의 자연스러운 국제교류도 이루어졌다. 한국·중국·마카오 학생들은 영어로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문화와 대학 생활을 공유했고, 함께 걷는 동안 서로의 걸음을 맞추고 도우며 친밀감을 쌓았다. 국적과 언어의 차이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과정은 이번 프로그램의 또 다른 교육적 성과가 됐다.
❍ 학생 세션의 공동연구는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제주신화월드 마케팅 전략’과 ‘중국형 제주올레길 조성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5개 글로벌 혼합팀 가운데 2개 팀은 제주신화월드의 중국 관광시장 마케팅 전략을, 나머지 3개 팀은 제주올레길의 운영 사례를 중국 관광환경에 적용하는 방안을 연구했다.
❍ 학생들은 현장 조사에서 얻은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관광시장 및 사례 분석, 관광객 유치 전략, 지속가능한 도보관광 모델 등을 검토했다. 연구 과정에서는 AI 기반 번역 및 자료조사 도구를 활용해 언어적 장벽을 낮추고, 자료의 신뢰성 검증과 출처 표기 등 연구 윤리도 함께 강조했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국가와 전공의 학생들이 공동으로 문제를 분석하고 연구 결과를 도출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경험했다.
❍ 지난 16일 제주한라대학교 금호세계교육관에서 열린 ‘THE FIT’ 국제학술심포지엄에서는 교수 세션과 학생 세션을 통해 학술적 논의와 공동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교수 세션인 제주국제자유도시 문화관광포럼 글로벌 세션에는 제주한라대학교를 비롯해 중국 남개대학교와 마카오관광대학교,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국제대학교 등의 국내외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각 대학 교수진은 문화·관광산업의 변화와 제주국제자유도시의 발전 방향 등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하고, 국제적인 관점에서 관광산업의 발전과 지역 간 협력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 학생 세션에서는 3개 대학 학생들이 제주신화월드와 제주올레길 현장조사를 통해 도출한 연구 결과와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각 팀은 서로 다른 전공과 문화적 관점을 바탕으로 관광산업의 과제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했으며, 참여 대학 교수진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연구의 완성도를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 학생들은 이번 성과발표에서 받은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영문 최종 연구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완성된 보고서는 제주신화월드와 제주올레길 관계자들에게도 공유할 계획으로, 학생들의 공동연구가 일회성 현장체험에 그치지 않고 지역 관광산업에 참고 자료를 제공하는 활동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한라대학교가 추진하는 ‘제주형 미네르바대학 CNM 프로그램’의 교육 방향을 실제 현장에서 구현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제주형 미네르바대학은 제주를 하나의 학습 현장으로 활용해 대학 간 공동교육과 지역 산업체 현장학습, 프로젝트 기반 연구를 결합하는 국제교육 모델이다. 학생들은 강의실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제주 관광산업 현장에서 직접 활용하고, 서로 다른 국가와 전공의 관점을 결합해 공동으로 문제를 분석하는 경험을 쌓았다.
❍ 특히 이번 행사는 2027년 3월 공식 학생 선발에 앞서 재학생을 중심으로 운영된 첫 국제 공동교육 프로그램으로, 향후 3개 대학이 추진할 연합교육 모델의 운영 가능성을 살펴보는 계기가 됐다. 제주한라대학교는 앵커사업단의 컨소시엄 참여기관인 제주신화월드의 관광 인프라와 학내 런케이션 본부의 Learning-Trip 프로그램을 연계해, 대학 간 국제학술교류와 지역 산업체 현장학습을 하나의 교육과정으로 연결했다.
❍ 또한 이번 국제학술교류와 Learning-Trip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대학과 지역 산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 국제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3개 대학 간 공동교육과 학생교류를 활성화하고, 해외 학생들이 제주의 교육환경과 산업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지속적인 국제교류와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 신의경 제주한라대학교 국제교류부총장(앵커사업단 해외인재유치·양성본부장)은 “이번 ‘THE FIT’ 국제학술심포지엄은 지난 9월 28일 3개 대학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실제 공동교육 프로그램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2027년 공식 학생 선발에 앞서 한국·중국·마카오 재학생들이 제주 관광산업 현장에서 함께 배우고 연구하며 제주형 미네르바대학의 교육 방향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이어 “앞으로도 ‘STUDY JEJU’와 제주형 미네르바대학을 연계해 해외 대학과 지역 산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 공동교육·연구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며 “제주의 관광·문화·산업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국제교육 모델을 발전시켜 해외 우수 인재가 제주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제주형 국제캠퍼스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